두께 측정기, 도막용과 초음파용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하나?
두께 측정이 필요한 현장에서 도막두께계와 초음파두께계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측정기는 측정 대상과 원리가 전혀 달라 잘못 선택하면 측정 자체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핵심 차이: 무엇을 측정하는가
도막두께계(Coating Thickness Gauge)는 금속 기재 위의 코팅·도장·도금층 두께를 측정합니다. 자기유도식(철계 기재)과 와전류식(비철 기재) 두 방식이 있으며, 기재와 코팅층의 전기적 특성 차이를 이용합니다. 도장 검사, 방청 코팅, 도금 품질 관리에 사용됩니다.
초음파두께계(Ultrasonic Thickness Gauge)는 재료 자체의 두께를 측정합니다. 초음파를 발사해 반사파가 돌아오는 시간으로 두께를 계산합니다. 배관 부식 상태, 선박 외판, 탱크 벽면 등 한쪽 면만 접근 가능한 구조물 점검에 필수입니다.
용도별 비교표
| 구분 | 도막두께계 | 초음파두께계 |
|---|---|---|
| 측정 대상 | 코팅·도장·도금층 | 재료(금속·플라스틱 등) 자체 |
| 측정 원리 | 자기유도/와전류 | 초음파 반사 |
| 기재 필요 여부 | 금속 기재 필수 | 불필요(단면 접근 가능) |
| 주요 현장 | 도장·도금 품질 검사 | 배관 부식, 선박, 압력용기 |
| 접촉매질 | 불필요 | 커플런트(초음파 젤) 필요 |
도막두께계 선택 포인트
기재 금속 종류에 따라 방식을 선택합니다. 강철·철(ferrous) 기재에는 자기유도식, 알루미늄·구리·황동 등 비철(non-ferrous) 기재에는 와전류식을 사용합니다. 두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겸용 모델은 다양한 현장에서 범용적으로 활용됩니다. 곡면·소형 부품에서는 탐침 형상이 중요하므로 현장 샘플에 맞는 탐침을 확인하세요.
초음파두께계 선택 포인트
측정 재료의 음속(sound velocity) 설정이 정확도의 핵심입니다. 대부분의 초음파두께계는 재료별 음속을 프리셋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부식·녹 표면에서의 측정 신뢰도를 높이려면 이중 소자(dual element) 탐침 모델을 선택하세요. 얇은 판재(1mm 이하)나 고온 측정 환경에서는 전용 탐침이 필요합니다.
정리
도막두께계는 코팅·도금층 품질 검사, 초음파두께계는 구조물 자체의 부식·마모 상태 점검에 각각 최적화된 측정기입니다. 현장 측정 대상이 무엇인지(코팅층인지 재료 자체인지)를 먼저 확인하면 선택 실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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